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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념처 수행 19강 - 법념처
이종숙  (Homepage) 2014-03-29 23:56:48, 조회 : 3,521, 추천 : 217

19회 사념처 수행 (경기 불교문화원 2014.1.7)

http://cafe.daum.net/vipassanacenter/Myq5/27

위 주소를 클릭하면 경기 불교문화원( 2014.1.7 )에서 진행된
법념처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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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념처의 정의

사념처 수행 중에 법념처는 법에 대한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것이다. 法은 지금 여기에서 직접 인식할 수 있는 실재하는 것, 즉 현재 마음의 대상이 되는 것이 법이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근심이나 계획은 과거에 경험했거나 미래에 경험할 것이므로 실재하는 법이 아니다. 실재하는 법은 몸과 마음에서 因과 緣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는 물질적 정신적 현상이다. 이런 현상들이 법념처에서는 알아차릴 대상인 법이고, 이런 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때 법이 가진 성품을 통찰하게 된다.

2. 두 가지 법, 담마Dhamma와 담마dhamma
대문자로 시작되는 담마Dhamma는 진리다. 붓다의 말씀, 붓다의 가르침이 Duamma다. 소문자로 시작되는 담마dhamma는 알아차릴 대상이다. 지금여기에서 직접 경험하는 정신적‧물질적 현상이며, 이것은 실재하는 것이다. 법에는 마음(心), 마음의 작용(心所), 물질(色)이 있다.

아비담마는 법(dhamma)을 고유한 성질에 따라 분류한다. 이러한 법은 6근 중 의근(mano)의 대상이며, 모두 여섯 가지다. 1) 감성물질과 대상물질, 2) 미세한 물질, 3) 마음(이전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 4) 52가지 마음부수, 5) 열반, 6) 개념이다.


3. 법념처의 다섯 그룹
법념처는 오개五蓋, 오온五蘊, 십이처十二處, 칠각지七覺支, 사성제四聖諦로 모두 다섯 그룹이다. 이들은 대상으로서의 법이며, 이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으로써 대문자 담마인 진리를 통찰한다. 법념처는 오개에 대한 알아차림의 확립으로 시작하여 점차 더 높은 법을 통찰하며, 마지막에는 사성제를 통찰한다. 사성제의 통찰이 열반이며, 이는 불교 수행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1) 오개五蓋 : 다섯 가지 장애
① 감각적 욕망, ② 악의, ③ 혼침과 게으름, ④ 들뜸과 회한, ⑤ 회의적 의심이다. 오개는 수행을 방해하는 현상이지만, 오개를 알아차릴 대상인 법으로 받아들여 알아차림을 확립하면 법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통찰하게 된다.

2) 오온五蘊 :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
법념처의 두 번째는 중생이 집착하는 오온에 대한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것이다. 오온에 대한 법념처로 오온의 생멸을 통찰하고 오온에 대한 집착을 소멸한다.

3) 십이처十二處 : ‘안 이 비 설 신 의’와 ‘색 성 향 미 촉 법’
중생은 육근과 육경이 촉하는 12처에서 열 가지 족쇄가 일어난다. 이 족쇄는 중생을 윤회계에 묶기 때문에 해탈을 막는 것이다. 십이처에 대한 법념처 수행은 이들 열 가지 족쇄를 법으로 알아차려서 그 생멸을 통찰하고 족쇄를 끊어서 윤화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4) 칠각지七覺支 :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
①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 ② 법의 고찰에 대한 깨달음의 요소. ③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 ④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 ⑤ 평안의 깨달음의 요소. ⑥ 마음집중의 깨달음의 요소. ⑦ 평등의 깨달음의 요소.

칠각지는 수행자의 의식이 고양될 때 나타나는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칠각지의 법념처는 이것을 단지 대상인 법으로 알아차려서 칠각지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본다. 그래서 칠각지에 대한 집착을 소멸한다.  

5) 사성제四聖諦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사성제는 괴로움의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길의 진리다. 다시 말하면 사성제는 괴로움[苦]의 원인[集]을 소멸[滅]하는 길[道]의 진리다.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물질적 정신적 현상은 괴로움이며, 괴로움의 원인은 갈애다. 수행자는 지금 경험하는 괴로움과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갈애를 법으로 알아차려서 그것들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통찰한다. 그럴 때만이 집착이 소멸하여 괴로움도 소멸된다.

4. 법념처 수행의 의미
1) 법념처는 지금 경험하는 모든 현상을 단지 알아차릴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모든 법이 원인과 결과로  생멸할 뿐, 실체가 없다는 것을 통찰하기 위한 것이다.
    법념처 수행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어떤 현상도 내 것이라고 집착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는 힘을 키운다.

2) 부처님의 궁극의 가르침은 사성제다. 수행자가 지금 경험하는 것을 괴로움이라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괴로움의 원인인 무명과 갈애를 끊으면, 괴로움이 완전히
    소멸한 열반을 증득하는데, 여기에는 반드시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인
    팔정도를 닦는 위빠사나 수행을 해야 한다.

3) 도에는 근본도와 예비단계의 도와 성스런 도가 있다.
    근본도 : 원인과 결과를 아는 것이 근본도다.
                먼저 보시와 지계로 선업을 쌓아야 수행을 해서 원인과 결과를 아는 근본도를 얻는다.
    예비단계의 도 : 원인과 결과를 아는 근본도를 얻으면 모든 의심을 건넌다.
                         의심이 없어야 위빠사나 수행을 하고,  그 결과로 법의 무상, 고, 무아를 본다.
                         이런 위빠사나의 지혜로 예비단계의 도를 얻는다.
     성스런 도 : 위빠사나의 지혜가 점차 성숙하여 열반을 경험하는 도와 과의 지혜를 얻을 때
                     이것을 성스런 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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