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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념처 수행 23강 - 칠각지
이종숙  (Homepage) 2014-05-16 12:28:57, 조회 : 4,293, 추천 : 249


23회 사념처 수행
경기 불교문화원 2014.2.4

http://cafe.daum.net/vipassanacenter/Myq5/31

위 주소를 클릭하면 경기 불교문화원( 2014.2.4 )에서 진행된
칠각지에 대한 법념처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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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칠각지七覺支에 대한 법념처

법념처의 네 번째 그룹은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입니다. 불교는 탐진치를 소멸한 열반의 성취를 목적으로 합니다. 이 과정에는 반드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가 나타납니다. 수행자에게 칠각지는 오랜 노력 끝에 경험하는 좋은 현상입니다. 이때 수행자가 칠각지를 자신이 얻은 법이라고 집착하면 열반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칠각지에 대한 법념처는 지금 경험하는 칠각지를 알아차릴 대상으로 하여 그 법의 생멸을 보고,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대념처경」에서 칠각지에 대한 법념처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라는 법에서 법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라는 법에서 법을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는가?

첫째,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있을 때 내게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있다고 안다.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없을 때 내게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없다고 안다. 비구는 전에 없던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면 그것을 안다. 일어난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수행을 통해서 완성되면 그것을 안다. ‧ ‧ ‧ ”


2.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

1)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念覺支] : 사띠 삼보장가sati sambhojjhaṅga
칠각지의 첫 번째는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입니다. 알아차림은 깨끗한 마음의 작용이므로, 계율을 지키게 하고,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번뇌로부터 수행자를 보호합니다. 이와 같이 수행자가 몸. 느낌. 마음, 법을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이어가면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라는 법이 일어납니다.

수행자는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있으면 있다고 알아차리고, 없으면 없다고 알아차리고, 다시 생겨나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완성되면 완성되었다고 알아차립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를 계발하지만 그것을 나의 것으로 집착하지 않습니다.

2) 법에 대한 고찰의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 :
담마위짜야 삼보장가 dhamma vicaya sambhojjhaṅga
부처님은 깔라마경에서 법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 그 법이 진실한 것일 때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수행자에게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소가 있으면, 그 다음 몸과 마음의 현상에서 선법과 불선법을 가려볼 수 있고, 또 관념과 실재를 가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의 고유한 특성과 조건적 특성과 보편적 특성을 고찰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법에 대한 고찰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난 것입니다.

3)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精進覺支] : 위리야 삼보장가 viriya sambhojjhaṅga
정진은 빨리어로 위리야viriya입니다. 정진이란 알아차림을 하는 일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는 것으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만일 알아차림을 놓쳤으면 놓친 것을 다시 알아차리는 것이 노력입니다. 이런 인내와 노력이 수행자를 열반으로 인도합니다.

4)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喜覺支] : 삐띠 삼보장가pīti sambhojjhaṅga
희열은 빨리어로 삐띠pīti입니다. 삐띠는 기쁨, 희열, 좋아하고 만족함입니다. 삐띠는 수행이 진전되면서 일어난 정신적 기쁨이 육체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삐띠는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합니다.

5) 평온의 깨달음의 요소[輕安覺支] : 빠삿디 삼보장가 passaddhi sambojjhaṅga
평온은 빨리어로 빠삿디passaddhi입니다. 빠삿디는 휴식, 안정, 평온, 안온, 경안의 뜻이 있습니다. 수행자가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법으로 알아차리면 그 다음은 몸이 가볍고 편안해지는 평온의 깨달음의 요소가 생깁니다. 수행자는 이때 각자가 행한 업이 각자의 재산이 된다는 업의 원인과 결과를 분명하게 압니다.

6) 마음집중의 깨달음의 요소[定覺支] : 사마디 삼보장가 samādhi sambojjhaṅga
마음집중은 빨리어로 사마디samādhi입니다. 사마디는 집중, 정신통일, 명상, 정定, 삼매의 뜻이 있습니다. 사마디는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알아차릴 때 생깁니다.

7)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捨覺支] : 우뻭카 삼보장가 upekkhā sambojjhaṅga
평정은 빨리어로 우뻭카upekkhā입니다. 우뻭카는 평정, 냉철, 침착, 사捨,의 뜻이 있습니다. 대상을 좋아함이나 싫어함이 없이, 항상 균형 잡힌 마음으로 평등하게 알아차립니다. 수행자에게 평등각지는 알아차릴 대상이지 수행자의 것이 아닙니다.

수행자가 이상의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의 법에서 법의 무상한 성품을 있는 그대로 통찰하면, 이제 수행자는 세간에서 경험하는 어떤 좋은 현상도 법으로 알아차릴 뿐, 집착하지 않는 힘이 생깁니다. 수행자가 칠각지를 법으로 알아차리면, 그다음 사성제를 법으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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