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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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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 21:42:58, 조회 : 723, 추천 : 124 |
이 공부를 왜 하는가?
사람이 육신을 갖고 태어나서 일생의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적게나 많게나 생노병사로 인한 마음 고통짐 지고 살아가기 마련일 것입니다.
그것은 육근(안·이·비·설·신·의)으로 구성되어진 육신과 그 육신에 의해 일어나는 마음이 있어 살아가다 보면 상대와의 걸림과 막힘의 조건이 오게 되면 육근에 의한 분별이 생기게 될 것이고, 그러한 분별의 정도에 따라 시비 내지 다툼이 생겨 고통의 마음이 올라와 탐진치 삼독심에 의한 근심, 걱정이 생기게 될 것이고 또한 자비심도 일어나게 되는 이치인 것입니다.
사람은 한순간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일으켜 한마음이 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마음을 찾아보라 하면, 마음은 한 생각의 결과물일 것입니다.
왔다 갔다 하는 생각들은 어떠한 의식을 갖추고 있는가에 따라 그 생각이 정리가 될 것이고, 이렇게 정리 되어진 생각의 결과물로서 한 마음을 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공부는 어떠한 의식을 갖추며 삶을 살아가는가? 에 대한 대의는 진리의 깨달음에 대한 결과물일 것이고, 그 깨달음의 결과가 반드시 있어야 만이 ‘불지견 의식’을 갖추어 반야의 지혜로서 삶을 살아갈 때만이 그 마음 고통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학교가서 지식을 공부하는 이유는 시험을 잘 쳐서 상대와 경쟁하여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하기 위한 방편인 것입니다.
절에 가서 불법을 공부하는 이유는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인 것이지요.
잘 먹을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할 것이고, 잘 살려면 상대와의 시비. 분별. 다툼의 경계로부터 벗어나 근심, 걱정없이 마음 편히 살아가시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개인의 행복인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불법 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찍이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세상의 진리를 찾아 구도 고행 6년 만에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만상 만물들 일체가 하나의 성품인 진리의 모습인 ‘진여’를 발견하시어 무상의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이루시었습니다. 이를 <반야심경>에서 이르시기를 누구나 이 공부를 하게 되면 ‘조견오온개공’하게 되어 개인의 행복인 ‘도일체고액’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의 가르침으로 내어주셨습니다.
당시 부처님께서도 자기와 똑같은 형편으로 한 부모님의 태를 받아 태어나 진리를 찾아 여럿 공부를 하여 그 결과를 내었듯이 사부대중(비구, 비구니, 우바이, 우바새) 누구라도 부처님께서 내어주신 가르침을 공부하여 믿음을 갖고 수행하게 되면 부처님과 똑같은 대정각의 깨달음을 이룰 수가 있다는 이치인 것입니다.
잘 먹으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할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게 되면 어떻게 돈을 잘 벌게 할 수가 있는가?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대정각을 이루신 후 전법 45년 동안 본인께서 깨달음을 이루신 수행 과정을 팔만 사천 경 말씀의 그 가르침으로 결과에 이르게 하도록 내어주셨고, 특히 마지막 열반하시기 전 말씀의 가르침을 우리는 이를‘유훈’이라 합니다.
‘일체중생 실유불성’우리말로 지어내면 이러합니다‘만상 만물들 일체가 하나의 성품으로 부처님 성품인‘불성’이 존재하여 있다 라는 뜻’인 것이니, ‘색불이공 공불이색 (하니)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니)’ 곧‘만상 만물이 부처’이다 라는 뜻인 것이지요.
즉, 6근(안·이·비·설·신·의)으로 느껴지며, 존재하여 있다 하는 실상 내지 실체들이 모두‘부처님’인 것입니다.
뜰앞의 잣나무도 부처님이요
뒷간 옆에 똥 막대기도 부처님이요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도 부처님이요
너도 부처님
나도 부처님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나의 부처님이시다 하는 무상의 위대한 가르침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제껏 알고 있기를 꼭 수행을 통하여 그 결과를 이룬 성불 자만이 부처님이시다 하는데, 크게 잘못 알아 왔던 것입니다.
불교는 부처님 가르침의 믿음입니다. 수행 자 내지 불자님들께서 이러한 부처님의 가장 근본의 가르침인 ‘만상 만물이 부처’이다 함을 이미 내어주셨건만 그 믿음이 부족하여 잘못된 그르침으로 배워 그 믿음이 부족하여 자기가 부처님임을 확실한 의식으로 갖추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이 공부를 하게 되면 자기를 비롯한‘세상 만유 일체가 부처 아님이 없다’ 함을 믿음의 공부가 될 것 같으면, 삶을 살아가며 만난 일체 인연들이 부처님임을 바로 보고, 바로 알게 되는 ‘불지견’의식을 갖추지게 될 것입니다.
좋은 직장에 가게 되면 회장님, 사장님도 계시고, 먼저 직장에 다니고 계신 직장 상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기가 장사를 하게 되거나, 사업을 할지라도 자기 사업장에 찾아 오시는 손님들, 거래처 사장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게 되면‘불지견’의식이 갖추어저 있기에 그들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알게 됩니다, 바로 진리의 현신인‘부처님’이신 것이지요.
황제를 잘 모셔야 할 것입니까?
부처님을 잘 모셔야 할 것입니까? 라고 물으면 열에 열명이 모두 한결같이 부처님을 더 잘 모셔야 한다고 답을 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연의 부처님들을 황제보다 더 잘 모셨을 때 자기가 다니는 직장 상사의 부처님들께서는 조그만 실수에도 용서하여 주시옵고, 성과를 내면 칭찬도 해주시옵고, 승진도 빠를 것이고, 자기 가게를 찾아오시는 손님 부처님들 내지 거래처 부처님들께서도 그 정성 많큼 사업이 번창 해지는 이치인 것이기에 돈을 잘 벌 수가 있어 맛있게 먹고 싶은 것, 마음껏 구할 수가 있다 하는 이치일 것입니다.
또한 이 공부를 하게 되면 잘 살아지게 될 것입니다.
잘 산다는 것은 마음의 고통인 근심 걱정 없이 사는 것입니다.
근심 걱정은 상대와의 시비. 분별. 다툼에 의해 생기는 마음 고통들일 것입니다.
70억 인구 중에 자기하고 마음 같은 이를 한명이라도 찾아 보라 하면 없다고 할 것입니다. 심지어 한 뱃속에서 태어난 형제 자매들 조차 그 마음들이 달라 조건이 되면 서로 시기 질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이제껏 삶을 살아오며 자기의 관념 관습으로 만든 자기의 가치관(자기의 기준, 자기의 잣대, 자기의 틀)이 상대의 가치관과 다르기에 적게나 많게나 상대와의 의견 마찰이 생겨 시비가 걸리고 분별이 생기고 급기야 다툼이 일어나 근심 걱정의 마음 고통으로 인해 즐겁고 행복하지 못하여 잘 살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가치관이 있다 하면 누구라도 제 꼴 모양만한 가치관이 있구나 함을 이 공부를 통해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가치관 충돌을 피하려면 바로 이 공부를 하여 그 결과를 내어 반야의 지혜로 삶을 살아가야 만이 대자유, 대해탈의 삶으로 마음 편하게 잘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야의 지혜는 성불자의 지혜인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도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이루었다는 것은 누구라도 그 결과를 이룰 수가 있는 이치인 것이니 부지런히 수행하여 그 결과를 이루게 된다면 잘 먹고, 잘 살아갈 수가 있기에 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는 목적?
사부대중들 특히 세상일을 하고 계시면서 불법 공부에 의지하고 계시는 불자님들께 이 공부를 하여야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 보게 되면 그리 쉽게 당당하게 답하지 못하신다.
그 뿐만 아니라 이제껏 불교를 30년 내지 40년 하셨다 하는 선지식인 내지 수행자들께도 이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보아도 돌아오는 답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불자님들 탓이 아닙니다.
불자님들께서는 선지식인들 내지 수행자들에게 바르게 가르침을 전달 받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이지요.
학교 공부도 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공부를 가르치고 배우게 하는데, 하물며 불법 공부도 이 공부를 하여야 하는 목적을 분명히 알고 수행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즉, 대정각을 이루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내어주신 가르침의 대의를 먼저 알고 이 공부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찍이 부처님께서는 잘못 알아 온 무명으로 인해 마음 고통을 받고 있는 대중들의 고난한 삶을 관찰하시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진리를 찾아 6년 고행으로 그 결과를 이루었다는 것은 바로 개인의 행복을 위한 진리의 바른 깨달음을 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공부를 하여야 하는 목적은 바로 첫째, 개인의 행복인 이고득락의 삶을 위한 목적인 것이고, 둘째, 바르게 알지 못하는 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인 것이고, 셋째, 결과를 이루어 ‘불지견’의 지혜를 갖추어 대자유, 대해탈의 삶을 살아가는데 그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오직 마음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개인의 행복하고 즐거운 금생의 삶을 위한 것입니다.
부처님 당시 인도국에서는 기존 전통 종교인 브라만교에서는 아트만이라는 개인의 영적 존재가 있다 하는 윤회 사상으로, 카스트계급(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사회제도에 의해 사후 세계에서도 신분 세습이 이루어 진다는 불가촉 천민들의 불행한 삶을 돌아보시고 아트만의 실체적 진리를 찾아 6년 고행의 끝자락에서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아트만의 실체적 진실인 진리의 모습인‘진여’를 발견(조견오온개공)하여 그러한 아트만의 존재를 부정함과 동시에 당시 신분 세습제도에서 속박받고 있던 하층민들의 윤회 사상에서 벗어나게 할 무상의 진리 법을 내어 주셨던 것입니다.
현시대에 살아가는 대중들께서도 진리의 법을 잘못 전달받았거나 잘못 이해하여 무명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부처님 열반 후 이제껏 부처님과 딱! 똑같은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이룬 성불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선지식 내지 수행자들께서 제 각각의 식견으로 제 모양만한 견해를 내어놓고 있지만 앞으로 진리의 법을 깨달은 성불자가 나오게 되면 자기들이 내어놓은 견해들이 허망한 것임을 깨달아 스스로 거두게 될 것임이 너무나 자명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참의 성불자께서는 현대인들의 무명으로 인해 잘못 알아 겪고 있는 마음 고통들을 관찰하여 아래 내용에 대해 해득하여 잘 이해를 시켜 경계에서 벗어나게 하여 줄 것입니다.
첫째, 자기가 누구인가?
둘째, 자기가 어떤 존재인가?
셋째, 사람의 죽음이란?
넷째, 영혼(혼, 영가, 넋, 귀신, 성령)이 있는가?
다섯째,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고 어떻게 되는가?
여섯째, 이제껏 먼저 죽은 조상들은 어디에 있는가?
일곱째, 영생(불생불멸)이란?
여덟째, 살아서 왜 영생함을 알아야 하는가?
아홉째, 천도란?
열번째, 인간의 죄란?
열한번째, 생사윤회란?
열두번째, 환생(축생, 목생)이란?
열세번째, 극락세상과 천국과 지옥세상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열네번째, 어떻게 해야 자유로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느냐?
열다섯번째, 천안통-천리, 만리, 삼천 대세에 무엇이 존재함을 알(볼) 수 있으며 하늘의 미래를 열어 보일 수 있는가?
열여섯번째, 천이통-하늘이 전하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열일곱번째, 타심통-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열여덟번째, 신족통-시비 분별에 의한 걸림이 없어 대해탈, 막힘이 없어 대자유의 능력을 갖출 수 있는가?
열아홉번째, 숙명통-자기가 죽으면 어디로 가고 어떻게 되는가?
-이제껏 죽은 조상들이 어디로 갔으며 어떻게
되었는가를 알수 있는가?
스무번째, 누진통-탐진치 삼독심으로 일어나는 번뇌로 인한 걱정
근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역설하자면, 한 소식하고 깨달았다 하는 수행자께서는 자기의 견처가 있다 하면 위에 내어놓은 대중들께서 바르게 알지 못해 마음 고통을 겪고 있는 스무 가지 질문 중 한 가지라도 진리의 법에 의거하여 증명해 보라 하면 한마디도 못내어 줄 것이다 왜냐하면, 위의 질문은 오직 부처님과 딱! 똑같은 깨달음인‘조견오온개공“을 한 성불자만이 이러한 질문을 내어 놓을 수 있고 또한 그 증명을 내어 놓을 수 있는 이치일 것입니다.
이렇듯이 불법 공부를 하는 목적은 개인의 행복인 이고득락의 삶을 위하여 오직 부처님 법을 믿고 수지하여 그 결과를 이루어 이제껏 잘못 알아 왔던 무명으로부터 벗어나‘불지견’의 지헤를 갖추어 막힘이 없는 대자유, 걸림이 없는 대해탈의 삶을 살아가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는 목표?
불법 공부는 분명히 첫째, 이 공부를 왜 하는가 하는 이유를 알고 하여야 할 것이고, 둘째, 이 공부를 하는 목적도 알고 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 공부를 하여 도달하는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할 것입니다.
여지껏 불자님들께서는 이 공부를 식견인 머리로만 알아 이 공부를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를 묻게 되면 아무도 명확하게 답을 내어놓지 못하였지요.
평소에 늘 그렇게 인사말 주고 받듯이 불자님들 상호간에 인사할 때 서로 합장하며 나누는 인사말이 ‘성불하세요’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공부를 하여 반드시 결과를 내아만 하는 것이‘성불’인 것이기에 이 공부의 목표가 바로‘성불’일 것입니다.
2500년 전 작은 부족 국가인 네팔 남부 룸비니에서 부족장인 아버지 정반왕과 어머니 마야 왕비 사이에서 한 사내 아이가 태어 났습니다.
보통의 한 부모로부터 태를 받아 보통의 사람으로 태어나, 그의 나이 29세 때 영원한 진리를 찾아 사랑하는 처자식을 두고 홀홀 단신 출가를 하게 됩니다.
6년 간의 긴 수행의 여정, 제일 선정을 닦고 제이 선정의 결과를 내어도 보았으나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그의 나이 35세 되던 해 함께하는 수행자들과 같이 고행의 숲으로 들어가 보리수 아래에서 마지막 혼신의 힘으로 마침내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만상 만물들 각 개체에 제 모양만한 모습인 투명한 비물질적인 실체적 존재가 일체 하나의 성품으로 연기하여 일어나는 현상을 체현(조견오온개공)하여 무상의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성불’의 결과를 이루어낸다. 이러한 완성자를‘붓다’내지‘성불자’라 합니다.
그 후 부처님께서는 전법 45년 동안 본인이 깨달으신 오직 이 한 법 ‘조견오온개공’을 팔만사천 경전에 말씀의 가르침으로 담아냅니다.
후대에 본인과 딱! 똑같은 깨달음으로‘성불자’가 나오기를 기대하며 그 가르침을 내어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불법 공부를 하는 분명한 목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부처님과 딱! 똑같은 무상의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깨달아 ‘성불’을 이루어 무명으로부터 벗어남과 동시에‘불지견 의식’을 갖추어 반야의 지혜로 이고득락의 삶을 살아가기 위함인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엇을 깨달으셨는가?
부처님께서는 무엇을 깨달으셨는지 물어본다.
몰라서 대답을 못하는 건지 알듯하지만 틀릴까 봐 조바심에 답을 못하는 건지 아무도 손을 들지 못한다.
우리 불교 현실인 것입니다.
서울 가는 길을 먼저 알고 가야 서울 찾아 가기가 수월한 이치이듯이, 서울 가는 길 모르고 가다 보면 경부 고속도로 타고 가다 서해안 고속도로 타게 되고 다음은 남해 고속도로 타고 가다 다시 경부 고속도로 타고 영동 고속도로로 빠져 금생의 생을 다할 때까지 서울 가는 길 모르며 오리무중의 공부를 하게 된다는 이치인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오직 ‘진리’의 진실만을 그 가르침으로 내어 주셨건만 부처님 열반 후 이제껏 부처님과 딱! 똑같이 깨달은 ‘성불자”가 나오지 않아 자신 있게 내어놓을 수 있는 답을 바르게 배우지 못해 자신 있게 내어놓지를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진리’를 깨달으셨습니다.
즉, 출가 구도 6년 고행의 끝자락에서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진리의 모습인 ‘진여’를 체현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진여’의 실체적 모습들이 불생불멸의 존재, 불구부정의 존재, 부증불감의 존재, 불사의 존재, 완전함의 존재, 영원 전에도 실상 세계 자체로 깨쳐저 있던 존재, 현재에도, 영원 후에도 실상 세계 자체로 깨쳐져 있는 실체적 존재를 깨달음으로서 발견하였던 것이였고, 부처님께서 발견하신 ‘진여’의 실체적 존재의 표현들을 <반야심경>에선‘공’, <법화경>에선‘제법실상’, <금강경>에선 ‘여래’,‘진여’, <화엄경>에선‘진공묘유’마지막 유훈인 <열반경>에선‘불성’또한‘중도’,‘연기’,‘무아’라고 방편 법으로 내어주셨고, 이와 같은 뜻으로 각 수행처에서는 ‘자성’, ‘본성’,‘주인공’,‘자아’,‘에고’,‘영혼’,‘아트만’,‘성령’이라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분명히 해두고 싶은 것은 혹자들은 그 이름 붙인 것에 치부하지만, 그렇지만 그 이름을 붙이는 것은 어떠한 존재를 이미지로 이해시키기 위한 방편임을 확실히 해두고 싶다. 예를 들어 컵을 컵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도 물이나 커피 등의 물질을 담아낼 수 있는 도구를 ‘컵’이라고 부르자고 사회적 약속을 했듯이,‘진리’라고 이름을 붙인것도 부처님께서 대정각을 이루시어 깨달으신 ‘진여’의 실체적 모습들이 불생불멸의 존재, 불구 부정의 존재, 부증불감의 존재, 불사의 존재, 완전함의 존재, 영원 전에도 실상 세계 자체로 깨쳐져 있던 존재, 현재에도 영원 후에도 실상 세계 자체로 깨쳐져 있는 실체적 존재를 ‘진리’라고 이름 붙여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떻게 깨달음을 이루었는가?
사부대중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깨달음을 이루셨는가?
과연 한 사람이라도 답을 내어주실지 의문입니다.
이 답을 내는 이는 오직 붓다의 지위인 ‘성불자’만이 내어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대정각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의 결과를 낸 ‘성불자’만이 내어 줄 수 있다는 이치인 것이고, 요즈음 선법으로 한 소식 하였다 하고 무엇을 깨달았다 하는 사람들은 경전에 분명히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림살이의 근기가 부족함과 안목이 어두워 보이지도 않을 뿐 아니라, 찾아 내지도 못 할 것입니다.
부처님 전법 45년 동안 팔만 사천 경전의 수많은 말씀의 가르침의 주 명제는 바로 <반야심경>에 나오는 ‘조견오온개공’인 것입니다.
즉, 부처님께서는 오직 이 한법, 본인께서 출가 구도 6년 고행의 끝자락에서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조견하시어 발견하신 만상 만물의 각 개체에 제 모양만한 모습인 투명한 비물질적인 실체적 존재가 일체가 하나의 성품으로 연기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체현하신 ‘조견오온개공’으로 그 깨달음의 결과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조견’이라 함은 존재하여 있다 하는 어떠한 실체적 진실을 비추어 본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위치에서 비추어 보는 것일까요?
육신의 육안으로 비추어 보는 것일까요?
아니면 마음으로 비추어 보는 것일까요?
후자의 뜻으로 많이 설명들을 내어놓고 있습니다만, 천만의 말씀이지요, 앞에서도 언급해 내어 놓았듯이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비추어 본 것입니다. 이 자리를‘백호상’,‘심안’,‘혜안’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근기가 없는 살림살이를 갖춘 이들은 대다수가 ‘자기 마음이 공함을 비추어 본다’, 또는 ‘공적함을 비추어 본다’라고 까지 설명들 하고 있지요, 이렇게 해득하신 수행자께서는 자기 공부가 아직까지 미혹함과 부족함을 자기 스스로 뉘우쳐야 하겠지요.
다음은 ‘오온’입니다.
간략하게 오온은 만상 만물 내지 제법이라 이해 하시면 됩니다.
요즘 선지식인들께서 견처 없이 식견으로 그 뜻을 해설하려 하니 오온을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요소라 하고 그 구성을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이라 하여 복잡한 설명과 더불어 어렵게 뜻풀이를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들어 해박한 선지식들께서도 일체의 우주 만유 내지 만상 만물(제법)이라고 단순, 명료하게 정의하고 있음이 옳은 뜻일 것입니다.
오온에 대한 구체적인 해득은 납자의 <반야심경 해설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문제적인 핵심이자 신기하고 오묘하고 신령스러운 현상을 표현한 ‘공’의 이해입니다.
‘공’의 실체적 현상을 표현하자면 2500년 전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대정각인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의 결과를 이룬 성불자라야 만이 바르게 해득하여 자세하게 이해시켜 드릴 것이고, 또한 그림으로라도 방편으로 내어 드릴 수가 있는 분명한 이치일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6년 고행의 끝자락에서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깨달음의 의식이 터진 의식의 눈을 떠서 만상 만물의 각 개체에 제 모양만한 모습인 투명한 비물질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의 성품으로 연기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체현하시여 이를 진리의 모습인‘진여’라고 그 가르침으로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진여의 존재를 <반야심경>에선 ‘공’, <법화경>에선 ‘제법실상’, <금강경>에선 ‘여래’, <화엄경>에선 ‘진공묘유’ 마지막 유훈인 <열반경>에선 ‘불성’ 또한 ‘중도’, ‘연기’, ‘무아’라고 각 방편법으로 내어 주셨고, 이와 같은 뜻으로 각 수행처에서는 ‘자성’, ‘본성’, ‘주인공’, ‘자아’, ‘에고’, ‘영혼’, ‘아트만’, ‘성령’이라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금강경> 사구게 일구게송에서 ‘약견 제상비상 즉견여래’라는 가르침을 내어 주셨듯이 이러한 가르침 또한 그 근기가 부족한 살림 살이를 갖춘이들은 모든 물질(상)에 물질(상)이 아님을 본다면 이라고 식견으로 내어놓고 있습니다만 모르면 모르겠다고 진실되게 자복하여야지 꼭 알아서 내어놓듯이 하니 대중 불자들이 바르게 해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확하고 바른 뜻은 무엇인가?
모든 물질(상)에 투명한 비물질적인 실체적 존재를 본다면 즉견여래인 것이다 라고 성불자의 살림살이를 갖춘 법으로 분명히 내어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이해시켜 드리려면 기회가 된다면 그림으로도 그려 보여 드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깨달으셨는가는 바로 <반야심경> 내지 팔만 사천경의 핵심 법어인 ‘조견오온개공’을 우리글로 간략하게 지어 내어 봐 드리겠습니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만상 만물의 각 개체에 제 모양만한 투명한 모습인 비물질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의 성품으로 연기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불상의 이마 위 보석점의 자리에서 비추어 본다’면 도일체고액이라고 내어 드릴 수가 있습니다.
성불하시기를 축원 드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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